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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봉착한 위믹스, 국내 거래소 이어 오케이엑스서도 상폐
2022-12-08 15:04:17 2022-12-08 15:04:17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8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거래 정지된 가운데, 해외 거래소 오케이엑스도 위믹스에 대해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4대 원화거래소에서 퇴출된 데 이어 해외 거래소에서도 상폐조치가 나오자 투자자들 사이 혼란이 커지고 있다.
 
8일 오케이엑스는 이날 UTC(협정세계시) 기준 오전 10시(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위믹스 거래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케이엑스는 홍콩에 기반을 둔 중국 3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오케이코인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오케이엑스는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상장폐지 시간에 마진 거래 및 유연한 대출을 중단하고 마진에 대한 미결 주문이 취소된다"면서 "위믹스 물량에 대한 차입 혹은 담보가 있는 사용자는 상장폐지 이전에 반드시 상환해야 한다. 상장폐지 시점까지 미지급 차입금이 남아있으면 강제상환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해외 거래소 MEXC에서도 현재 위믹스에 대해 위험성이 높은 코인이라며 유의종목으로 공지하고 있다. 현재 위믹스는 쿠코인, 바이빗, 엘뱅크,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후오비 등의 해외 거래소에 상장돼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다소 상장기준이 엄격한 대형 거래소의 상장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위믹스가 일제히 상장폐지되면서 위믹스를 해외 거래소로 옮기려 했던 국내 투자자들은 혼란을 겪는 중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오케이엑스에서 상폐되면 다른 해외거래소로 옮기는 것도 위험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케이엑스 공지내용 일부.
위믹스 3.0. (사진=위메이드)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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