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만기후유증은 없다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 투자유리
2010-10-15 08:34: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15일 국내 증시는 전일 굵직한 국내 이벤트가 잘 마무리된 가운데 19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돌아온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가 주택압류 혐의와 관련해 금융기관 조사에 착수하자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포인트(0.01%) 하락한 1만109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0.24%)와 S&P500 지수(0.36%)도 하락했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라는 굵직한 이벤트에도 큰 흔들림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1포인트(1.26%) 오른 1899.7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기업 실적과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사흘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전일 금리가 동결됐지만, 글로벌 유동성의 국내 유입에는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환율 하락 속도의 둔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외국인은 향후에도 매수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외국인의 매매 패턴은 시총 비중에 보유비중이 못미치는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 하는 모습. 각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과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의 간격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며 다시 5일 이평선을 회복함에 따라 단기추세 이탈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다소 진정되고, 글로벌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서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외에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상승동력이 아직 미흡하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주요 선진국들의 양적완화정책과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지수의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
 
▲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 = 수급적으로는 연기금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투신권이 매도 우위 흐름이 약화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이 2영업일 매도 이후 14일 15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였다는 점에서 유동성 흐름의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시장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중국의 17기 제5차 전체회의(이하 5중전회), 미국의 중간선거, G20 정상회의 등 대외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당장 중국의 5중전회가 15~18일까지 열리게 돼 국내 증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5중전회가 기다려지는 것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향후 5년간의 경제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투자위주의 발전전략에서 내수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계획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 =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화학 업종이 반등에 성공했다. 단기 저점 형성 이후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10월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크지 않았던 만큼 금리동결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은행주들의 일시적 조정이 예상되기는 하나 장기화될 이슈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풍부한 유동성 환경은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외국인의 추가 매수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