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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FG, 300억원 규모 첫 투자유치
성장 잠재력 인정…사업다각화·인재 채용 속도
2022-12-05 10:10:40 2022-12-05 10:10:40
GFFG 기업 CI 및 9개 브랜드 로고. (사진=GFFG)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노티드 등을 운영하는 외식 기업 GFFG가 처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처음으로 유치했다.
 
GFFG는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하고 쿼드자산운용이 함께했다.
 
굿 푸드 포 굿(Good Food For Good)이라는 의미를 가진 GFFG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외식 전문기업이다. 국내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를 중심으로 다운타우너, 리틀넥 등 총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애니오케이션과 키마스시를 신규 론칭 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위스키바 ‘오픈엔드’ 청담점을 오픈하며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나아가 올해 노티드와 호족반 미국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오는 12월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 
 
GFFG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디저트, 주류 등 다양한 영역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성공적으로 인큐베이팅 하는 ‘브랜드 플랫폼’ 기업이다. 이와 함께 폭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및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 역시 이러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것도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GFFG는 이번 첫 투자 유치 성공을 기점으로 복합문화 매장 출점, 신규브랜드 개발, 온라인 커머스 확대, 고객 경험 마케팅 전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이를 위해 업무 환경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우수인력을 적극 채용해 사세 확장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준범 GFFG 대표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첫 번째 투자를 발판 삼아 해외에 첫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는 등 신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사세확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GFFG팀이 현재의 성공에 심취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K-푸드의 가능성과 가치를 증명해낼 수 있는 회사라 생각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GFFG는 성장 여정에 뜻을 함께할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본사 정규직 및 전국 매장 정규직(홀, 주방, 바리스타, 파티쉐 등) 모집 부문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GFFG 공식 채용 페이지 및 커리어플랫폼(사람인, 잡코리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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