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광고에 침대가?…난연·청결·테스트 강조

침대 안전성 부각…정공법 광고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2023 브랜드 캠페인 '메이드 바이 시몬스(Made by SIMMONS)'를 1일 론칭했다. 좀처럼 광고에 침대를 등장시키지 않던 시몬스가 광고 전면에 침대를 드러내고 침대의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시몬스 침대의 침대 있는 침대 광고 'Made by SIMMONS'의 1936가지 청결한 생산공정 편. (사진=시몬스)

 

신규 브랜드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선제 개발한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1936가지의 청결한 생산공정 △국가 공인기준보다 높은 연구·개발(R&D) 테스트 세 편으로 구성됐다.

 

먼저 '난연 매트리스' 편에서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줄 뿐만 아니라 이웃의 안전까지 보장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몬스 침대는 모든 일반 가정용 포켓스프링과 폼 매트리스 제품을 대상으로 국제표준(ISO 12949), 국내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적용해 난연 기준을 만족시키는 매트리스를 출시해 관련 특허까지 취득했다. 

 

'1936가지 청결한 생산공정' 편은 시몬스만의 청결한 생산공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시몬스 침대는 1936가지 품질관리 항목을 거친다. 생산이 이뤄지는 시몬스 팩토리움은 원활한 환기와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층고를 높이고 먼지 제거를 위한 공조 시스템까지 갖췄다.

 

마지막 '극한 R&D 테스트' 편은 품질을 향한 시몬스의 집념을 묘사했다. 최대 140kg 무게의 6각 원통형 롤러를 이용해 10만 번 이상 굴려 매트리스 손상도를 관찰하는 등 시몬스 침대의 테스트 과정을 담았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만이 세상에 유통돼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정공법 광고"라고 설명했다.

 

변소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