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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 하락 마감…외인·기관 '팔자'
코스닥 2.13% 급락
2022-11-28 15:42:37 2022-11-28 15:42:3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 1%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9.59포인트(1.21%) 내린 2408.2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2억원, 26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551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코로나 방역 강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으며, 현물에서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업종 전반이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의약품(-1.73%), 섬유의복(-1.71%), 서비스업(-1.63%)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005380)(0.90%)와 삼성SDI(0.28%)는 상승 마감했으며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등은 1~2%대 하락했다. 이날 현대차와 SK온의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 소식에 관련주들이 비교적 선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66포인트(2.13%) 하락한 717.9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언, 126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074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HLB(028300)가 6%대 급락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이 3%대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1.25%) 오른 134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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