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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FN리츠 7400억 조달 완료
Pre-IPO 완료…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2022-11-25 13:25:53 2022-11-25 13:25:53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삼성생명(032830)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000810)가 대주주로 참여한 '삼성FN리츠'가 Pre-IPO를 통해 총 7441억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월 국토부의 리츠 영업인가를 받은 삼성FN리츠는 어려운 Pre-IPO에서 7441억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이달 24일에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 편입을 완료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Pre-IPO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앵커투자자(39%)로 참여했다. MG새마을금고, 한화생명, 교보생명, 코리안리 등 기관투자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기관투자자는 투자 시점부터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돼 안정적인 리츠 운용기반을 확보했다.
 
삼성FN리츠는 서울 핵심권역에 위치한 대치타워(GBD, 삼성생명 64% 임차)와 에스원빌딩(CBD, 에스원 100% 임차) 등 프라임급 오피스를 초기 자산으로 편입했고 분기 배당 구조로 설계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보유 부동산 매각시 우선매수협상권을 확보해, 향후 핵심권역의 프라임급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편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 = 삼성생명)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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