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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 재즈 보컬 뭉쳤다…웅산 주도 '그린 재즈 무브먼트'
2022-11-25 08:31:50 2022-11-25 08:31:5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11인의 재즈 보컬리스트들이 '그린 재즈 무브먼트'를 결성했다.
 
25일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환경캠페인 곡 '빛이 되어주오'의 영어 버전 'Be the miracle'을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한다. 특히 웅산이 직접 작사를, 자미소울이 작곡을 맡은 곡이다.
 
그린 재즈 무브먼트에는 웅산과 2021 한국대중음악 재즈부문 대상 마리아 킴을 비롯해 유사랑, 이대원, 이주미 등이 합류했다.
 
이 외에도 남예지, 김민희, 박재홍, 김효정, 조정희, 박라온의 재즈보컬리스트 11명과 재즈연주자 이정식, 강재훈, 정태호, 사자 최우준, 신동하, 임주찬, 신동진, 김정균, 성기문, 자미소울 등이 참여한다.
 
그린 재즈 무브먼트는 환경문제를 재즈로 풀어내는 프로젝트 팀이다. 11인의 보컬리스트들은 각자가 고민하는 환경문제에 대하여 직접 곡을 쓰고 매달 3곡씩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인, 작가, 미술가 등도 그림, 작사 등 힘을 보탠다. 시인 김이률이 참여한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와 '모든 게 사라진 그날' 등을 통해 북극과 바다의 생태계, 전쟁과 난민, 기아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비롯, 사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그린 재즈 무브먼트 측은 "매년 언급되는 기후 위기, 생태계, 녹색경제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은 비단 나 하나쯤이 아닌, 전 인류 모두의 공통 과제이며 관심사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린 재즈 무브번트 일활으로 발매된 웅산 'Be the miracle' 발매 사진. 사진=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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