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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 아이 트러스트, 내년 4월 단독 내한 공연
2022-11-17 10:30:09 2022-11-17 10:30:0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캐나다 인디 팝 밴드 멘 아이 트러스트(Men I Trust)가 내년 한국을 다시 찾는다.
 
공연 기획사 원더월에 따르면, 공연은 내년 4월 22일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앞서 멘 아이 트러스트는 2020년 2월 16일에 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멘 아이 트러스트는 몽환적이면서도 레트로한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몬트리올 출신 드림팝 밴드다. 
 
2014년 제시 카론(Jessy Caron)과 드라고스 치리악(Dragos Chiriac)으로 구성된 듀오로 출발했다. 당시 보컬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 작품들에서는 객원 보컬들을 사용했으며, 정규 1, 2집의 경우 여러 보컬들의 참여로 앨범을 
 
2016년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보컬 엠마뉴엘 프룰(Emmanuelle Proulx)을 멤버로 정식 영입하면서 현재와 같은 체제로 구성됐다. 이후 발매한 싱글 'Lauren'이 히트를 치면서 점차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며, 2010년대 떠오르는 인디 팝 신인으로 자리잡았다. 
 
2019년 3집 'Oncle Jazz'를 필두로 국내에서도 ’Numb’, ‘Show Me How’, ‘Tailwhip’ 같은 대표곡들이 인기를 얻었다. 특히 ‘Numb’ 은 뮤지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공개적으로 호평하기도 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에는 4집 ‘Untourable Album(투어 불가능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원더월 ‘멘 아이 트러스트 라이브 인 서울(Men I Trust Live In Seoul)’ 참고 이미지. 사진=원더월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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