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쇠고기와 돼지고기 소비가 늘면서 올해 3분기 한우와 육우, 돼지 사육 마리수가 증가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0년 3/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전분기보다 6만1000마리,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면서 한우에 대한 소비가 증가했고, 덩달아 농민들의 사육심리는 나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우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480만원이었던 소 한마리 가격은 올해 8월 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이유로 돼지고기의 소비도 증가하면서 전분기보다 돼지사육은 17만3000마리,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젖소나 닭 사육은 감소했다.
젖소는 전분기보다 0.7%감소했고 산란계(알 낳는 닭)는 2.4%, 육계(식용 닭)는 29.9%나 감소했다.
산란계의 경우는 달걀값이 떨어지면서 사육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육계는 한여름의 치킨 특수가 끝나는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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