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지수,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대량의 프로그램 매도가 지수 발목 잡아
입력 : 2008-05-28 15:23:00 수정 : 2011-06-15 18:56:52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 내린 1805.64p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52% 내린 640.96p로 마감했다.
 
대량의 프로그램 매도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국제유가(WTI)가 128.73달러까지 급락하며 뉴욕 증시가 상승하며 선전했지만 미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7.2를 기록했고 3월 케이스실러주택지수도 전년대비 14.4% 하락하는 등 경제지표 부진과 인플레 요인이 다시 부각된 것이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293억원의 순매수, 개인이 1469억원의 순매수, 기관은 4940억원의 대량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의 매도가 크게 나타나며 4540억원의 순매도로 웩 더 독 현상이 크게 불거졌다.  
 
보험(-2.47)업종이 가장 크게 하락했고 그 뒤를 증권, 철강, 화학 업종 순으로 하락률이 깊게 나타났다. 반면 건설, 통신, 섬유의복, 유통업종 순으로 올랐지만 상승률은 미미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기업은행, SK텔레콤 등을 순매수했다. 현대차, 신한지주,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 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소식에 힘입어 대한항공(4.77%), 아시아나항공(3.75%)이 강세를 이어갔다. KSS해운(6.07%), 한진해운(0.77%)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대한해운(-3.76%), 현대상선(-1.60%) 등 해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보험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삼성화재(-2.94%), 메리츠화재(-1.91%), 제일화재(-2.76%)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코리안리(1.89%)는 상승하며 보험주 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유화주도 부진했다. SK에너지(-3.89%), S-OIL(-1.46%), SKC(-1.59%), LG화학(-1.34%)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통신주는 반등세를 유지했다. KTF(1.38%), SK텔레콤(0.74%) 등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1.42%), POSCO(-1.43%) 등 시가총액 대형주도 부진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NHN(-2.75%)이 하락했고 다음(-0.33%), SK컴즈(-0.76%), KTH(-1.90) 등도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 지진 여파에 따라 내진관련주인 유니슨(8.85%)이 강세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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