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조기종료형 코바(KOBA) 워런트가 상장 한 달 만에 전체 거래대금의 30%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자리잡아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단기 매매거래 패턴은 여전히 개선돼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바워런트는 지난달 6일 도입 이후 1개월 만인 지난 5일 기준으로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4586억원으로 일반 ELW 대비 29.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종목수는 212종목, 시가총액은 7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일반 ELW대비 약 4.6% 수준이다.
총 거래대금 중 개인과 LP(유동성공급자) 비중이 각각 49.5%, 49%으로 코바 워런트 시장의 약 98.5%를 점유하며 개인 거래대금 중 일반 소액투자자 비중은 아직까지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총괄팀은 "일반 ELW 거래의 일부가 코바 워런트로 이동했다"며 "이는 코바 워런트의 도입의 별도의 새로운 시장 형성이 아닌 기존 시장의 구성 변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초단기 매매 비중이 높은 점은 여전히 개선돼야 할 점을 지적됐다.
초단기 매매로 추정되는 일 거래대금 100억이상 계좌의 거래는 전체의 약 40% 수준으로 개인 거래대금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단기 매매거래 패턴 등은 향후 개선해야할 과제"라며 "시장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기초자산 가격 연동성, LP 호가 제시, 표준이론가와의 괴리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를 LP 평가제도 등 관련제도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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