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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콜센터 직원용 헬스케어 시설 설치
"시각장애인 안마사 채용으로 사회적 기업 활동 적극 참여할 것"
2022-11-02 11:01:37 2022-11-02 11:01:37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한화생명(088350)이 서울·대전·부산에 있는 콜센터에 직원들을 위한 헬스케어실 '새늘 쉼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수기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총 12명(서울 6명, 대전 2명, 부산 4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채용했다.
 
'새늘'이란 언제나 새롭게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한화생명은 콜센터 직원들이 '새늘 쉼터'에서 지친 하루를 잊고 항상 새롭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새늘 쉼터 조성은 대표적 감정 노동자인 콜센터 직원에 대한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며 "중증 장애인 고용을 추진 함으로써 ESG 차원의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동참해, 향후 한화생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기반 기업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늘 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명언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의 사회 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시각 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했다"며 "이와 같은 복지 서비스를 63빌딩의 한화생명 본사에까지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동 한화생명 서울콜센터 내 ‘새늘 쉼터’에서 안마사가 수기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 한화생명)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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