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야구게임 ‘슬러거’의 개발사가 NHN(035420)에 인수됐는데요.
슬러거가 네오위즈의 매출에서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해도 국내 스포츠게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게임입니다.
향후 ‘슬러거2’가 한게임에서 서비스된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네오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피파온라인입니다.
전체매출의 18%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EA와의 계약이 끝났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파온라인‘은 두 회사가 공동개발한 터라 어떻게든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월드컵 특수도 끝나고 앞으로의 매출은 올 여름만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셜포스’는 2012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재계약 과정에서 마찰이 많았기 때문에 그 이후는 불투명한 상황이고요.
후속작인 ‘스페셜포스2’는 조만간 경쟁사인 CJ인터넷에서 퍼블리싱될 예정입니다.
위태로운 것은 피망의 톱3 게임뿐만이 아닙니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퍼블리싱 계약 이후 1년 반 동안 한국화 작업을 하며 공을 들였지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믿을만한 건 중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인데요.
이 역시도 언제까지 인기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중국 게임산업이 날로 성장하고 있고 수준 높은 짝퉁 게임들도 난립하기 때문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고포류 게임의 채널링을 확대하고 '피망맞고i'를 스마트폰 시장에 출시하는 등 나름의 돌파구를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포류 게임의 사행성이 국회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도 오르는 등 민감한 시기를 맞아 ‘피망맞고i'가 서비스가 중지돼, 문광부의 견제가 한게임에서 피망으로까지 넓혀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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