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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건설인재 양성·현장 채용
501명 건설기능인력 육성…150명 자사 건설현장 채용
2022-09-29 17:56:24 2022-09-29 17:56:24
방글라데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4기 수료식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에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채용함으로써 개발도상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개발도상국인 방글라데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 1년여 동안 총 501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하고 절반 이상을 자사의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채용하도록 지원했다.
 
실제 배출된 501명의 교육생 중 150명은 포스코건설 마타바리 발전소 건설 현장의 기능인력으로 채용됐으며 120여명은 현지 타건설현장에 취업 대기 중에 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양성 프로그램은 8주간에 걸쳐 기초 한국어 및 조적·미장·목공·전기 등 다양한 건설기술 기초 이론을 다룬 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23일 마지막으로 열린 4기 수료식은 방글라데시 현지와 온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동시에 개최됐으며 KOICA, 포스코건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교육생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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