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태양광 산업 진출 본격화
현대重 삼성 LG전자 간 치열한 경쟁 예고
입력 : 2008-05-28 10:03:00 수정 : 2011-06-15 18:56:52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들이 태양광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체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찾기에 혈안인 모습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일 연생산 30MW급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태양광발전 산업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연생산 30M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을 목표로 최근 해외 장비기업을 대상으로 발주를 낸 바 있고,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연생산 50MW 규모의 태양전지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조만간 장비 발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태양광사업의 경우 내부투자 또는 인수합병을 모두 검토 중이라고 말해 태양광 산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대기업들이 이처럼 태양광 산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태양광 산업은 아직까지 연수익 10억원이 안 되는 사업이지만 에너지 환경문제가 주요 이슈로 등장하면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2015년이 되면 태양광 관련 시장이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장기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태양광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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