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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빠져 나갈 수 없는 ‘귀못’, 그 곳의 비밀은…
2022-09-08 15:23:12 2022-09-08 15:23:1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오감을 뒤흔들 공포 영화 귀못’ (각본/감독: 탁세웅 | 제작: KBS 한국방송, 아센디오 | 배급: 와이드릴리즈㈜)이 섬뜩한 느낌의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귀못은 수살귀가 살고 있단 흉흉한 소문이 가득한 저수지 근처, 사람이 죽어 나가는 대저택에 생계를 위해 간병인으로 들어가게 된 보영이 겪게 되는 사투를 그리는 K정통 호러. 참신한 소재, 탄탄한 스토리 작품 발굴 일환이자, 멀티플랫폼(극장-OTT-TV) 전략으로 처음 시도된 KBS 최초 영화 프로젝트 ‘TV 시네마’ 연장선인드라마 스페셜 2022’ 영화 라인업이기도 하다.
 
 
 
작년 ‘TV 시네마를 통해 선보였던 4편의 작품 중사이렌은 스톡홀름 필름 & TV 페스티벌에서 장편영화부문 대상, 텔리상-TV 호러물 부문 금상 수상, ‘희수 Korea UHD Award 2021에서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수상, 261회 이달의 PD상 수상 및 올해 9 22일 개최되는서울드라마어워즈 2022’에 작품상(단편), 여자연기상, 연출상 등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런 놀라운 성과에 힘입어 올해드라마 스페셜 2022’ 라인업으로 선정된 귀못도 주목해 볼만한 작품이다.
 
또한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한 드라마신사와 아가씨쌍갑포차’ ‘위험한 약속’ ‘인형의 집’ ‘압구정 백야등에 출연한 박하나가 위험한 목적을 갖고 대저택에 간병인으로 발을 들이게 되는 보영 역으로 출연, 정식 스크린 데뷔전을 치룰 예정이다. 대저택 주인 왕할머니 역으로는 영화 사랑이 있는 곳에’ ‘맨발의 억순이’ ‘마지막 찻잔등에 출연하며 1970년대를 풍미, 최근 영화 조제’ ‘암수살인’ ‘장산범’ ‘곡성’ ‘나를 잊지 말아요등에서 다시 활발한 활약을 펼치는 허진이 맡았다. 왕할머니의 유일한 혈육이자, 보영을 간병인으로 고용하게 되는 김사모 역으로는 영화 뜨거운 피’ ‘큰 엄마의 미친 봉고’, 뮤지컬베르나르다 알바’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베카’ ‘팬텀’, ‘모차르트!’, 드라마사내맞선’ ‘너와 나의 경찰수업’ ‘열혈사제’ ‘센스8’, 예능뜨거운 싱어즈등 장르불문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영주가 맡아 완벽한 앙상블 캐스팅을 완성시켰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오랜만에 극장가에 찾아온 K정통 호러답게 오싹한 숨멎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핏빛 가득한 저택 안에서 비밀스러운 문을 열고 있는 장면, 저수지 한가운데 서 있는 장면은 비주얼만으로도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곳에 온 사람들 모두 죽었어’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다’ ‘수살귀가 살고 있는 곳이란 카피 문구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렬한 비주얼의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하고 기대를 자극하는 K정통 호러 귀못은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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