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5% ↓…15주 연속 하락
금리인상 여파 관망세 지속…급매물 위주 간헐적 거래
2022-09-08 14:00:00 2022-09-08 14:00:00
(사진=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되며 하락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0.02%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도 0.15% 떨어지며 지난 5월30일(-0.01%) 하락 전환한 이후 1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가중 및 주택가격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는 0.20%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도봉구가 쌍문동과 방학동, 창동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0.30% 떨어졌다. 노원구(-0.30%)는 중계동과 상계동, 월계동을 중심으로, 서대문구(-0.25%)는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23%)는 녹번동과 응암동을 중심으로 하락하는 등 지나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는 0.11% 떨어졌다. 송파구는 잠실동 대단지와 오금동, 문정동을 중심으로 0.16% 하락했고 금천구는 독산동과 시흥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0.16% 하락했다. 관악구(-0.14%)는 봉천동과 신림동 위주로, 영등포구(-0.13%)는 문래동과 양평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도는 0.22% 하락하며 전주(-0.21%) 대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화성시는 매물 적체 영향이 잇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0.39% 하락했다. 광명시는 일직동과 철산동 위주로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0.39% 하락했다.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인근을 중심으로 0.38% 떨어졌고 오산시는 갈곶동과 오산동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0.37% 하락했다.
 
인천은 0.29% 하락하며 전주 하락폭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수구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0.33% 떨어졌다. 서구는 청라동과 당하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32%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하락했다. 이 중 5대 광역시는 0.20% 떨어졌다. 대전(-0.27%)은 서구(-0.37%)와 유성구(-0.27%) 등에서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고 대구는 (-0.25%)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 적체 현상이 지속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및 거래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0.44% 하락하는 등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6% 떨어졌다. 서울은 0.11% 하락하며 전주(-0.09%)보다 하락폭이 0.02%포인트 확대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25%, 0.31% 떨어졌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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