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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소통의 문 활짝 열겠다"
5일 취임후 첫 국무회의 주재
2010-10-05 09:05: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취임 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5일 취임 닷새째를 맞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보다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보다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를 위한 기초로 '법과 원칙',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라는 세가지 덕목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먼저 "국무위원들과 소통하는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며 "통합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을 갖추고, 정책을 시의 적절하고 책임 있게 집행하고 정책 효과를 국민의 시각에서 따져 보자"고 제안했다.
 
당면한 국정 현안과 관련해 김 총리는 "10월과 11월중에는 국정감사, 예산심의 등 중요한 국회 일정은 물론 G20(주요20국) 정상회의도 개최된다"며 "장관들께서 소관 현안을 꼼꼼히 챙겨 총리공백에서 비롯된 (국정 현안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정감사 대비 등으로 모든 부처가 바쁘시겠지만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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