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시중 실세금리가 3%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기업들의 사채 발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금리 여건이 우호적일 때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시중 자금을 끌어 모아보겠다는 속내로 풀이된다.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내주(4~8일) 회사채 발행예정 금액은 KB투자증권이 대표 주관하는
호남석유(011170) 46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총 10건, 1조1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일반 무보증회사채 8건(1조792억원), 금융채 2건(700억원)이며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이 9200억원, 차환자금 1200억원, 기타 1092억원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주(9월27일~10월1일) 발행 중 29건(1조1430억원)이 자산유동화증권(ABS)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무보증회사채가 1조원 이상 발행되는 10월 첫주도 9월의 금리동결을 계기로 형성된 회사채 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향방에 따라 회사채 발행시장의 분위기도 좌우될 것으로 보여 이후 발행시장은 관망세가 우세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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