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지수 1900 직행 앞서 템포 조절
2010-10-01 08:27: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10월 첫 거래일을 맞이한 1일 국내 증시는 단기적으로 기술적 부담에 의한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절대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목과 업종간의 수익률 편차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종목별 투자전략에 심혈을 기울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전일 코스피는 장초반의 약세를 극복하고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부진한 8월 산업활동동향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2분기 성장률 둔화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47포인트(0.4%) 하락한 1만78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0.33%), S&P500(0.31%)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기술적 부담에 의한 조정 가능성이 대두될 만한 시점임에도 외국인의 매수를 바탕으로한 강한 상승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의 매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문제가 중요한 시점이다. 외국인이 주식 시장 뿐만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순매수를 보이면서 트리플 강세의 원동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외국인의 움직임은 크게 확대된 글로벌 유동성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최근 상승세의 기저에는 유동성이 깔려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라면 상승세의 지속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 10월 주식시장의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적극성을 다소 떨어뜨리고 주식시장의 상승탄력을 제한할 수 있는 몇가지 요인들이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시점에서는 지수 상승탄력 둔화와 장기적인 종목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김진영 삼성증권 연구원 = 단기적으로 다시금 불거져 나오고 있는 유럽의 재정 우려와 위안화 절상 이슈를 두고 벌어지는 중미간의 무역분쟁이 국내 증시 상승에 발목을 잡을 수 있지만 글로벌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으로 접어들기 전까지 포트폴리오 조정차원에서 업종간 키맞추기와 빠른 순환매 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뿐만 아니라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전망이 예상되는 에너지·운송·반도체·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한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 = 지수가 1900선을 사정권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또 다른 마디지수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풍부한 대외 유동성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유동성 측면에서 대외적인 개선 요인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시업실적이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단기적인 모멘텀 둔화는 될 수 있지만 추세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경기소비재와 에너지·소재·산업재 섹터를 관심권에 둘 필요가 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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