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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분기 1760억 영업익…전년비 5.7%↑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출시 영향으로 계정 순증 지속"
2022-08-11 08:04:31 2022-08-11 08:04:3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웨이(021240)가 지난 2분기 9782억원의 매출액과 17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각각 8.0%, 5.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25억원으로 14.4% 늘었다. 
 
2분기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944만 계정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78만 계정 늘어난 수치로, 해외법인 계정 순증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출시 효과로 573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 계정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5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은 각각 2747억원,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6.1%, 50.0% 증가했다. 해외법인의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88만 계정으로 집계됐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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