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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소외계층 아동과 12주 챌린지…"콘텐츠·통신비 지원"
우정사업본부·중소알뜰폰 프리티와 협력
2022-08-07 09:00:00 2022-08-07 09: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우정사업본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 프리티와 손잡고 교육 콘텐츠부터 통신비까지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열린 사회공헌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12주 챌린지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이석환 프리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형일 LG유플러스 CRO(오른쪽)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가운데),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12주 챌린지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미취학·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국방부와 손잡고 군인을 부모로 둔 자녀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1000여명의 군인 자녀가 참여했으며, 참여 아동의 92.8%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활동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미취학, 초등학교 1학년생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에게는 LG유플러스의 교육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가 전달된다.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를 비롯해 12개월 동안 매월 데이터 20GB를 제공하는 알뜰폰 패드 요금제도 지원된다. 
 
아동이 자기 주도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교육도 제공한다. 교육 참여아동은 12주에 걸쳐 매주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참여, 전문강사와 소통하며 올바른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U+아이들나라에 탑재된 교육 서비스인 책읽어주는TV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12주 챌린지에서 콘텐츠 이용료와 태블릿, 통신비 등을 부담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참여 아동 선정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섭외를 담당하고, 프리티는 1년간 무상 제공되는 태블릿 요금제의 개통 업무를 각각 맡는다.
 
박형일 CRO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동시에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상생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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