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초등학교 입학 연령 낮추나…교육주 '강세'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재보다 1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교육부 장관에게 지시하면서 교육 관련 기업이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YBM넷(057030)은 전거래일 보다 650원(13.85%) 오른 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메가엠디(133750)(19.97%), 아이스크림에듀(289010)(10.95%) 등도 동반 오름세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 관련 기업의 매수 심리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초중고 12학년 제를 유지하되 취학 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는 "모든 아이들이 차별과 격차 없이 성장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발걸음을 내디딜 때부터 교육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가 좀 더 빠르게 적극적으로 나서 뒷받침해야 한다"며 "영·유아 교육을 강화하는 '유보 통합'을 추진하고 1년 일찍 초등학교에 진입하는 학제개편 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