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지주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KB카드'(가칭)를 국민은행에서 분리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국민은행 정규직원 1000여 명을 KB카드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작년 커버드본드 발행 때 담보로 맡긴 카드채는 은행 보유자산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KB카드의 자기자본은 대형 카드사 평균 수준인 2조4천억원이며, 자산은 약 12조원이 된다.
조만간 금융당국에 카드사업 분할 및 설립 인가와 자회사 편입인가를 승인받으면 내년 2월쯤 KB카드가 정식 출범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전업계 카드사 장점인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와 은행계 카드사의 장점인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리스크 관리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은행 서비스 외 신용카드와 캐피털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이사회에 앞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인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된 구태진 충정회계법인 부대표와 김홍범 경상대 사회과학대학장은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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