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T서브마린(060370)은 어떤 회사인가요?
기자: KT서브마린은 KT계열의 해저케이블 공사업체로 지난 1995년 KT와 한진해운이 55:45로 공동 출자해 한국해저통신으로 설립된 회삽니다. 이 후 지난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후 현재의 KT서브마린으로 사명을 변경, 국내해저케이블 건설시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상장이 되면서 지분이 조금 변경이 됐는데요. 지분 구성은 최대주주인 KT가 약 36.9%, 한진해운30.2%, 자사주펀드가 6.2% 차지하고 있습니다. 왜 이 두 회사가 합작을 해서 회사를 설립했는지는 잠시 후에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이해가 잘 되실겁니다.
앵커: KT서브마린의 사업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주요 사업분야는 해저통신, 해저전력 케이블 설치와 유집니다. 현재는 통신시장의 설비투자 동향에 따라 매출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사업다각화를 진행중에 있는데요. 해양심층수 파이프라인 설치공사, 해양 플랜트관련 구조물 사업 등에도 진출해있는 상탭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해저 통신, 전력 케이블 사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볼수가 있는데요..지난해 기준으로 약73% 가량의매출이 이 부분에서 발생했습니다.
앵커: 해저통신과 전력케이블이 어떤것인지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주시죠?
기자: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두 지점 사이의 통신을 위해서 해저에 설치되는 케이블로 전세계를 연결하는 국제통신 및 초고속 정보통신망 전송로라고 생각하시면 되실겁니다.정보통신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가간에 정보트래픽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저케이블시스템 요청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저 전력 케이블은 국내 도서지역에 그러니까 육지에서 섬 같은곳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해저에 설치하는 케이블입니다. 여기에있어서 이제 가장 중요한것은 선박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선박의 규모나 성능, 장비의 우수성 확보 여부가 중요한 경쟁요소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지난해까지 실적은 어땠나요?
기자:2008년 실적은 매출액 7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9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이 됐습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을 보면 7억원으로 90% 넘게 급감했는데요 이 부분을 좀 봐야되겠습니다.3200만달러에 이르는 선박매입 자금 차입으로 외환 손실이 8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앞서서 해저케이블산업에 있어서 선박이 중요한 경쟁요소다라고 말씀을 드렸죠. 해저케이블산업 뿐 아니라 이 선박을 이용해서 다양한 신규사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투자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때문에 작년에는 2008년보다 매출액과 영업익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앵커: 올해 실적전망치는 어떤가요?
기자: 회사측에서 제시하고 있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00억원인데요.. 작년동기대비 70% 증가한 수준입니다. 영업익은 100억원으로 전년대비 40%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저전력케이블 건설공사를 통해 올해 전체매출의 절반 이상인600억원 정도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현재 KT서브마린은 국내 최대 해저전력케이블 공사인 `진도-제주간 직류 연계 프로젝트'(HDVC)에 참여하고 있는 상탭니다.
공사 계약금액이 상당한데요.. 모두 1196억원 이 가운데 45% 가량이 올해 매출액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KT서브마린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광케이블 고장에 대비해 해저케이블의 유지 보수를 맡고 있는 지역인 요코하마존에서 해저통신케이블 고장발생 시 수리 건수 등에 따른 수익이 200억원 정도 발생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입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이외에 해상구조물 사업에서도 200억원대 매출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KT서브마린 최근 주가흐름을 보니 지난주 금요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어제도 급등세를 기록했는데..이유가 뭔가요?
기자: 해저터널 건설과 관련한 테마로 묶이면서 최근 며칠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데요.
국토해양부가 지난주에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을 잇는 해저터널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국간 해저터널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검토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르면 올해 말 검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약 해저터널사업이 진행될 경우 KT서브마린은 해저전력 케이블공사 수주, 현재 보유하고 있는무인잠수함 등을 통한 해저탐사업무 수행 등을 통해 실적을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한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저터널 공사에 직접 참여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때문에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숩니다.결국 이로 인한 기대감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겠구요..이 사업과 관련해서는 시장의 반응을 조금 더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필요가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 투자포인트와 향후 주가전망은?
기자: 향후 주가 전망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해저전력 케이블 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협력관계인 LS전선의 경우 해저전력케이블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도 레퍼런스가 없는 만큼 상당 기간 KT서브마린과 협력 관계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데요..이러한 부분은 KT서브마린의 주가에 긍정적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 국내에서 유일한 독점 해저케이블 업체라는 것을 가장 큰 강점이라고 꼽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이를 기반으로 해서 기존 사업을 응용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신규사업분야에서도 어느정도 매출달성에 기여할것인지가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주가를보면 올 초 대형수주등으로 인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분을 거의 반납하고 다시 제자리로 내려온 상탭다. 이후 장기적인 횡보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시 한 번 해저케이블 터널로 인해 시자의 관심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올해 실적상승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는 한 단계 레벨 업 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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