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단기적으로 장기소외된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내년 높은 실적모멘텀과 낮은 밸류에이션 등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했다는 분석이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올 3분기 기업실적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업종은 금융업종"이라며 "지난 2분기 대규모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실적훼손이 진행됐는데, 3분기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설정 규모가 실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제조업종의 경우 IT를 제외하고는 3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인데, 전통적으로 IT업종의 경우 3분기가 성수기로 나타났지만 최근 재고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하향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3분기 KRX100 순이익이 예상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금융업종의 실적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4분기에 금융,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한 바가 있다"며 "이는 높은 실적모멘텀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한 것으로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장기 소외된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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