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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 FSB총회 참석차 출국
2010-09-26 12:00:00 2011-06-15 18:56:52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FSB)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출국한다.
 
FSB는 지난 4월 주요20개국(G20) 런던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기존 G7 중심의 FSF(Financial Stability Forum)를 확대, 개편한 회의체로 이번 총회는 지난해 6월 창립총회 이후 5차 회의다.
 
총회에는 FSB 회원국 금융정책당국(재무부, 중앙은행, 감독기구)과 국제기구(IMF, World Bank, BIS, OECD,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취약성 평가 보완대책,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의 규제방안, 장외파생상품 거래 및 청산방식 개선, 신용평가기관 의존도 축소 등의 금융개혁 과제와 FSB 지역그룹 설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또 오는 11월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 보고될 금융개혁 과제들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FSB는 금융시스템 관련 규제,, 감독 정책을 개발, 이행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24개 회원국, 12개 국제기구로 이뤄져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3월에 가입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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