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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 영종 '주택개발 공모리츠' 사업자 공모
내달 7일부터 접수…민간사업자 공모
2022-05-24 10:43:27 2022-05-24 10:43:27
주택개발공모 위치도. (사진=LH)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7일부터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주택개발 공모리츠'는 기존 주택개발리츠에 주식공모를 확대해 국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LH는 민간사업자 선정과 토지공급 등을 담당하고, 민간사업자는 리츠 설립·자금조달, 주식공모, 설계·시공·분양 업무 등을 수행한다.
  
민간사업자는 계량·비계량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계량평가 항목은 △주식공모 계량계획 △금융사·건설사 수행능력이며 비계량평가 항목은 △주식공모 및 재무계획 △개발계획 △주거·건설 ESG 경영실천계획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수행능력이 우수한 민간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건설사 참가자격을 강화하고 제재처분에 대한 감점을 도입했으며, 정부 공동주택용지 공급정책에 따라 사전청약실적 가·감점 항목이 신설됐다.
 
사업대상지는 인천영종 공동주택용지로 LH는 오는 6월7일부터 9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받아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 이후에는 △리츠 설립(22년 10월) △주택착공·분양(23년 8월) △주식 공모(24년 8월) △리츠 청산(27년 1월) 과정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적용해 인천영종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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