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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한미글로벌, 바이든 방한에 북미지역 수주가능성 확대"
2022-05-24 09:13:08 2022-05-24 09:13:0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24일 한미글로벌(053690)에 대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해외지역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로 1만6650원을 제시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외 시장에서 건축, 토목, 플랜트 사업의 건축사업관리(PM) 서비스를 제공 업체다.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 단계로부터 발주,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적기·예산의 범위 내 고품질의 건축물(시설물)을 사업주에게 인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미글로벌은 올해 다수의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공급을 통해 높은 수주잔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휘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의 국내 건축 부문은 코로나 이후 다수의 물류센터 개발 건을 수주하여 성장을 이어 나갔다”며 “2021년 물류센터 시장 신규 공급면적은 77만9000평으로 전년대비 약 24.7% 상승하는 역대 최대 공급면적을 기록했고 2022년 또한 2분기 이후 연간 190만평의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는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물류센터 이후 신성장사업 및 투자처로 주목을 받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국내 Top 3에 속하는 건설사업관리(PM)사로써 앞으로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데이터센터 플레이어들의 한국 진출 시 신규 수주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조 바이든 방한을 통해 반도체·2차전지 투자유치를 재확인했다”며 “한미글로벌은 중국, 베트남 지역 등 삼성 반도체 공장 개발에 PM 용역을 맡은 바 있고, 국내 배터리 3사와도 동유럽, 인도네시아 등 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이력이 있어 앞으로 북미 지역의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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