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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3645만명…IPTV·케이블 격차 확대
2022-05-18 12:00:00 2022-05-18 12:00: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645만9267명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 수는 케이블TV(SO)를 앞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SO 가입자는 줄어들며 두 서비스 간 가입자 격차는 약 676만명으로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6개월 평균 3645만9267명으로 상반기보다 53만명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상반기 52만명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IPTV 가입자 수는 1968만9655명으로 상반기보다 68만5684명 증가했다. IPTV의 점유율은 55.25%로 1.12포인트 늘었다.
 
SO 가입자 수는 11만7152명이 감소한 1292만7463만명으로 점유율이 0.88포인트 하락한 36.28%로 집계됐다. 위성방송은 302만224명으로 3만8559명 감소해 점유율이 8.47%였다.
 
사업자별로는 KT(030200)KT(030200)스카이라이프, HCN을 합산한 가입자 수가 1268만명으로 35.58%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032640)LG헬로비전(037560)을 합산한 가입자 수는 903만명으로 25.33%였으며, SK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는 892만명으로 25.03%였다. 유료방송 업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가입자 1656만4703명(점유율 46.48%), 다수 단자 서비스를 받는 개인 또는 법인 등의 복수가입자 1652만8023명(46.38%), 단체가입자 254만4616명(7.14%) 순으로 집계됐다.
 
2021년 하반기 시장점유율 월별 가입자 수 및 2021년 12월말 기준 전체 가입자 수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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