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 소비 늘어…1분기 카드 승인액 11%↑
백화점·쇼핑몰 15% 급증…"오미크론, 소비심리 영향 제한적"
2022-04-28 14:39:43 2022-04-28 14:41:3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올 1분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하면서 카드 승인액이 늘었다. 온라인·비대면 매출은 증가세를 이어 갔으며, 항공·외식업도 회복세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는 28일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내고 올 1~3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24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승인 건수는 57억건으로 9.5% 증가했다. 
 
카드승인액이 증가는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으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커진 데다 체감 경기 개선이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소비 증가세가 유지된 결과로 보인다.
 
1분기 카드승인액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인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204조9000억원, 53억6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8%, 9.6%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44조2000억원, 3억3000만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6.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계속 증가했다. 백화점·쇼핑몰 등의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 등도 거리두기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 관련 업종의 일부 회복으로 12.1% 증가했으며, 교육서비스업은 학원 운영 제한 완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1분기 중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였으나, 전체적인 소비 심리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표=여신금융연구소)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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