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경기에 금리차 크지 않아 처음 주택을 사는 사람에게 최대 2억원까지 빌려주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오늘로 판매 이틀쨉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창구상담은 물론 문의전화까지 한산한 분위깁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담 전화만 있었을 뿐 실대출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불경기로 주택대출 수요 자체가 없는 데다 시중금리차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 역시 "강남이나 용인, 분당 지역은 전화 문의조차 아예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KB 부동산 연구소 관계자는 "부동산 하락세가 계속 되면서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이런 상황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출은 총 1조원 규모로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지원 자격은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전용면적 85㎡, 6억원 이하 주택에만 지원이 됩니다.
생애첫대출은 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연 5.2%의 금리가 적용되고 만 20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이면 4.7%까지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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