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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반도체, 하반기 D램 수요 증가 수혜 기대…'매수'-BNK
2022-04-21 08:48:51 2022-04-21 08:48:5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BNK투자증권이 21일 SFA반도체(036540)에 대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서버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 8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매출 성장을 견인했던 모바일은 올해 정체되나 서버 D램과 오디오 코덱 주문량 증가로 올해 20%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한 범핑 사업부의 흑자전환 효과까지 더해져 올해 영업이익은 888억원으로 33%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서버 수요 및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 전환 수혜가 있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서버 시장은 작년 플랫한 성장에서 올해 8.3% 성장이 예상된다"며 "팬데믹 이후로도 재택근무, 비대면 앱의 중요성은 계속 커질 전망이며 데이터센터 필요성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그에 따르면 올해 구글은 클라우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의미있는 설비투자를 단행한다고 했으며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부문 역시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지속 성장을 위한 설비투자 집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인텔과 AMD의 DDR5 지원 칩셋 출시 이후 하반기부터 DDR5 수요가 본격 증가할 예정"이라며 "침투율이 내년 말 11%, 내후년 말 31% 상승할 전망이며 고부가 제품 확대로 SFA반도체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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