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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토러스證 센터장 "IT가 단기적 매력도 높다"
2010-09-10 10:28:21 2011-06-15 18:56:52
김승현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은 "연말까지 코스피 1950p를 바라볼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주도주 가운데 IT주의 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10일 김 센터장은 "그동안 1800p 돌파 시도가 여러번 무위에 그친 것은 미국 경제의 더블딥 우려 때문이었다"며 "현재 시장은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 있어 이번 1800p 돌파 시도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에 대해 "8월 ISM제조업지주사 예상 외로 크게 반등했으며, 미국의 고용도 우려보다 상당히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특히 10월에 발표될 9월 미국 실업률에 주목하면서 9월 고용지표에대해 "취업자수가 넉달 만에 전월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민간 주도의 고용 회복 시그널로 시장에 받아들여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경기 민감주의 비중을 확대하라"며 "화학, 철강 등 소재주와 IT,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를 담으라"고 조언했다.
 
특히 "단기적인 수익률은 가격 매력이 있는 IT주가 좋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코스피지수는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1950p까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며 "외국인의 수급이 예상보다 더 들어온다면 2000p까지 오버슈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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