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비시UFJ, 好실적 기대로 中은행주 '매수'
입력 : 2010-09-09 15:16:0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일본 최대은행 계열사인 미쓰비시 UFJ 자산운용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은행들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중국 은행들의 높은 순익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토미타 미치야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 연구원은 "중국 공상은행과 중국 건설은행은 중국 정부가 물가상승 과열을 식히기 위한 조치로 취해왔던 대출 억제를 미루면서 오는 12월까지 높은 순익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미타 연구원은 "시가총액기준으로 중국 2위 은행인 건설은행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공상은행은 3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 은행들의 이자마진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1.59%보다 더 높은 2.8%를 기록했다.
 
토미타 연구원은 "중국정부가 새로운 긴축정책에 대해 아직까지 발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중국 정부가 이미 통화완화책을 시작했다는 증거"라며 "이는 중국 은행들이 대출을 통해 좀 더 높은 이자마진을 남길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대형 은행들의 주식을 사고 있고, 앞으로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들 주식이 중국증시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홍콩증시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30분 현재 중국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의 주가는 각각 0.69%와 0.91% 상승 중이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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