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당 사무총장직 사의…인수위 부위원장 유력
후임 사무총장으로는 한기호 거론
2022-03-10 15:53:41 2022-03-10 15:53:41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 겸 사무총장이 10일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한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10일 당 사무총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선대본부도 대선이 끝남에 이날 해단식을 갖고 해체돼 직책은 없게 된다. 후임자로는 이 대표 측근인 한기호 전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권 선대본부장은 대선 직후 이준석 대표에게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선대본부장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사무총장까지 맡았던 것"이라며 "이제 신진들에게 자리를 비켜주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주요 직책을 모두 내려놓는 것과 관련해 당내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 내정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부위원장은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을 보좌해 사실상 실무를 총괄하는 핵심 보직으로, 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름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공석이 되는 사무총장 후임으로는 3선의 한기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 의원은 지난해 6월 이준석 대표 체제 출범 후 사무총장에 임명됐으나 윤 당선인의 강력한 사퇴 요청 끝에 지난해 11월 이 대표에게 거취를 일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반발 끝에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 측이 요구한 권성동 의원을 내정, 같은 달 18일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