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관망세 지속…서울 집값 하락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 0.03% 하락…전주 대비 하락폭 0.01%p 확대
2022-03-03 14:56:02 2022-03-03 14:56:02
(사진=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오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며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전주 대비 소폭 확대됐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따르면 2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떨어지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대문구는 연희·남가좌동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0.08% 하락했다. 종로구는 구축 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0.08% 떨어졌다. 성북구도 입주물량 부담이 있는 길음뉴타운 위주로 0.07%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서는 강동구가 암사동과 상일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03% 떨어졌다. 강남구는 역삼동과 도곡동 재건축이 상승한 반면 그 외 지역은 대체로 매물이 적체되며 0.02% 떨어졌다. 송파구도 잠실동과 신천동 인기 단지 위주로 급매물 거래되며 0.01% 하락했다. 서처구는 방배동 신축은 오른 반면 그 외 지역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인천은 보합 전환했다. 금리 인상 부담과 매물 적체, 거래량 감소 등 영향으로 동구와 계양구가 각각 0.01% 하락했지만, 그 외 지역은 상승과 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며 전주 변동률(-0.03%)보다 하락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지역별로 보면 이천시는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0.21% 상승했다. 안산 상록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연장 기대감이 있는 상록수역 인근을 중심으로 0.16% 올랐다. 다만 그 외 경기 지역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며 급매물 위주로 거래 발생하는 등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 중 5대 광역시는 0.03% 하락하며 전주 변동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거래활동 위축 등의 영향으로 0.13% 하락했지만, 전주 변동률(-0.24%)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02% 떨어지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
 
서울은 0.03% 하락하며 전주 하락폭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높은 전세가격 부담과 코로나19 확산,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구축 및 노후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성동구는 행당동과 왕십리동 역세권 및 중소형 단지 위주로 0.02% 상승했다. 서대문구와 성북구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0.09% 하락했다. 중구는 황학동과 신당동 중대형 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 현상을 보이며 0.02% 떨어졌다.
 
강남지역에서는 강남구는 개포동과 대치동 등 재건축 및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0.05% 하락했다. 송파구는 거여동 신규 입주 물량 부담으로 매물 적체되며 0.02% 떨어졌다. 강동구도 둔촌동과 암사동 등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0.02% 하락했으며 서초구도 장위동과 반포동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0.01% 하락했다.
 
인천은 0.12% 하락하며 전주 변동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경기는 0.03% 떨어지며 전주 하락폭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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