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니언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1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보다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로 촉발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재택·원격 등 비대면 서비스 보안 사업의 발빠른 대응이 실적 호조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 사업의 호조도 영향을 끼쳤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NAC(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사업은 기존 고객의 확장 수요와 빅테크 기업 중심의 신규 고객 증가로 매출이 증대했다. EDR(단말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사업은 국내 최초 개발한 이래 지난해 누적 고객 100곳을 돌파해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했다. 주요 정부 부처 수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 시장이 확산됐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미래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여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차세대 정보보안 시장을 리딩 할 것”이라며 “올해는 과감히 돌파하고 성장하는 원년의 해로 삼아 퀀텀 점프를 위한 성공적 변화를 안착시키는데 주력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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