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하방경직성 확보가 '우선'
2010-09-08 08:12: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8일 국내 증시는 1800선 돌파보다는 하방경직성 확인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사흘만에 개장한 뉴욕증시는 유럽은행의 자산건전성문제가 불거지면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107.24포인트(1.03%) 내린 10340.6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1.15%)와 나스닥 지수(1.11%)도 1%대의 내림세로 마무리됐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1800선을 앞두고 약세로 돌아서며 1780선으로 다시 물러서며 4.68포인트(0.26%) 내린 1787.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쿼드러플 위칭데이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등 주요 이벤트가 포진했다는 점에서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이 2389억원을 순매수로 지수를 떠받쳤고, 기관은 투신권에서만 1800억원 이상을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가로막았다. 개인도 3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1800선 돌파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단이 안정적이라는 것이 지금은 더 중요하다. 하단의 견고함은 엔화 강세와 같은 주변 여건에 의해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엔화강세로 일본증시는 해외자금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시장과 종목 수익률 편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 등이 한국시장의 상대적 매력을 지지하고 있다.
 
▲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 = 내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 새로운 지수대 진입에 따른 펀드 환매 물량과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저항 가능성 등 일부 부담 요인들이 남아있어, 당장 1800선 안착을 기대하는 것은 약간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흐름상 부정적인 요소들 보다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우세하여,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 한양증권 투자전략팀 = 경기관련 시장의 의구심이 여전해 예상 부합하는 매크로 결과만으로는 상승동력 한계가 있다. 매크로 변수가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라기보다는 우려 완화에 따른 안도의 성격이다. 주중 1800 선 돌파시도는 유효한 구간이나 안착보다는 터치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금통위, 동시만기 등 이벤트 영향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상존하는 만큼 저가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 = 현재 시장은 모멘텀을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과 내일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주목해야한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재개되고 있는 만큼, 금통위에서의 금리 인상은 원화 강세의 압력을 높이면서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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