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안철수, 단일화 주도권 잡지 못하는 상황"
"완주 선언 후 독자적 갈 가능성 높아"
2022-02-18 11:43:11 2022-02-18 11:43:1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점쳤다/뉴시스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야권 후보 단일화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완주하거나 단일화를 추진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과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께서 단일화 국면에서 우선권을 잡겠다는 의미로 그렇게 내세웠는데, 지금에 와서는 단일화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상황도 되고 굉장히 어려운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안 후보가 독자적으로 완주할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까지 안 후보가 보여준 여러가지 정치적 결정, 고비고비마다 보여준 결정의 방향으로 보면 오히려 이제 장례를 치르고 나서 완주를 선언하고 독자적으로 갈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후보가 현실적인 선택을 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금 1, 2, 3, 4등은 거의 굳어진 단계다. 이 상태로 끝까지 가면 제가 보기에는 (안 후보가 줄곧 외쳐온)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수 없는 단계로 갔다"며 "가장 확실하게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방법으로 후보 단일화에 임해서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수 있고, 또 안 후보께서 윤석열 후보와 협의해 뜻이 맞다면 안 후보가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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