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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중소게임업체 위한 게임포털 문연다
2010-09-07 14:18: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국내 중소게임개발사를 위한 정부주도의 맞춤형 게임포털이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12개 국내 중소 게임개발업체와 ‘게임 국내서비스플랫폼(DSP) 게임포털 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자체 홍보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게임개발사에 높은 수준의 홍보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이에 따라 DSP 게임포털 입주업체는 서버 무료지원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확정된 입주 게임은 정통 MMORPG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액션 MORPG와 함께 2D·3D 슈팅, 캐주얼, 스포츠 그리고 전략 웹게임까지 다양하다.
 
입주예정인 게임사 관계자는 “단독 게임 서비스를 추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DSP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장르의 다른 게임들과 함께 게임 흥행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문성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 “국내 게임시장이 점차 성숙해가면서 자금력이 영세한 중소게임개발사의 경우 시장진입 자체가 쉽지 않다”며 “성공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DSP 지원사업이 국내 중소게임개발사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SP 게임포털은 이달 중순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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