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투자자 오입금 방지 위해 바이낸스와 협력
바이낸스 오입금 사례 예방 위해 선제 조치
2022-02-04 14:32:09 2022-02-04 14:32:09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투자자들의 오입금 방지를 위해 바이낸스와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업비트는 오입금 피해를 줄이고자 복구 지원 가능한 유형을 늘려왔다. 그 결과 96.6%에 해당하는 오입금에 대해 복구 혹은 구제를 진행했다. 그러나 기술상의 이유로 복구 지원 불가한 오입금 사례가 1009건 남아있는 상태다. 이중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컨트랙트 주소로 오입금된 사례가 630건으로, 전체 오입금 복구 불가 사례의 58%를 차지했다.
 
바이낸스에 보유하고 있던 디지털 자산을 업비트 지갑으로 출금할 때, 네트워크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으로 선택해 해당 디지털 자산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내 별도 지갑 주소로 출금되는 경우가 있다. 업비트로 입금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원하지 않는 네트워크로 출금된 것이라 복구 시도가 불가능하다. 이에 업비트는 투자자들의 혼선이 없도록 바이낸스에 협조를 구했다.
 
바이낸스의 협조로 이용자가 ‘BSC Network Verification’을 선택하면 리스트에서 업비트를 볼 수 있고, 업비트를 선택하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지원하지 않는 거래소’라는 내용과 함께 네트워크를 잘못 선택했다는 경고 문구가 나타난다고 업비트는 전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당사의 협조 요청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해 준 바이낸스팀에 감사한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선택해 해당 컨트랙트 주소로 오입금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비트CI. 사진/두나무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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