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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주식양도세 폐지"…개미투자자·2030 공략
2022-01-27 10:13:39 2022-01-27 10:13:39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7일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양도세 폐지"라는 단문의 7글자 메시지를 올렸다. 개미 투자자들과 주식으로 자산 형성의 기대를 안고 있는 2030을 겨냥한 공약이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27일 증권거래세 완전 폐지·공매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개인 투자자' 보호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당시 보유 기간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주식 양도소득세율의 경우 장기 투자자에 대해서는 우대 세율을 적용해 낮추겠다고 제시했다.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이날 선대본 연석회의에서 "윤 후보는 한국의 주식시장을 육성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마지막 자산 형성의 꿈을 주식시장에 두고 있는 한국의 20대부터 50대 세대와 연령을 초월한 개미 투자자들의 보호를 위해 양도소득세를 전면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국민의힘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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