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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중국 제조업 PMI 호전, 시사점은?
2010-09-01 14:36:01 2010-09-01 14:36:35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7월 51.2에서 8월 51.7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4개월만의 상승이고요 시장예상인 51.5를 상회한 것입니다.
 
오전장에 PMI지수 호전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선물지수는 10분만에 1포인트 가량 급등했고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업종별로도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화학 등 전통적인 중국관련주가 상승폭을 늘렸고
중국 소비확대 기대로 소비관련주 역시 유통주 주도로 상승세가 강화됐습니다.
 
동부증권이 지난달 30일에 내놓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8월 PMI의 반등은 예상됐습니다. 동부증권 예상이 적중한것이죠.
 
동부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8월 PMI반등이 계절적인 요인일 것으로 분석을 했었고
반등이 나오더라도 경기의 반등시점을 파악하려면 선행지수반등 확인이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일단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반등을 호재로 인식하는 모습입니다. 아시아증시 전반이 상승폭을 키웠고 나스닥선물지수와 엔달러환율도 상승이 강화됐습니다.
 
PMI지수가 계절적요인에 의해 반등이 나온것이라하더라도 4분기중 중국의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반전 전망이 우세한 만큼 여전히 경기민감업종에 대해선 긍정적인 투자접근이 필요해보입니다.
 
출연: 조선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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