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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코닉스, 호실적 전망 분석에 나흘 만에 '반등'
2022-01-07 10:05:17 2022-01-07 10:05:17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세코닉스가 호실적 전망 분석에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현재 세코닉스(053450)는 전날 대비 6.53% 오른 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올해 상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유력하다" 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 65% 증가한 4632억원, 18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차량용 부품의 매출 성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등을 실적 개선 전망의 이유로 꼽았다. 그는 "전략고객사가 올해 스마트폰 생산을 작년보다 약 20% 확대할 계획으로, 부진했던 모바일 카메라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차량용 부품 매출은 향후 수년간 두자릿대 성장률로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카메라는 자율주행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전장 카메라의 공급단가는 스마트폰용 대비 5배 높다.
 
또한 "중국, 베트남, 폴란드, 에스에이엘 등 자회사들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종속기업들의 반등은 전사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관측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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