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종인 '연기' 발언 나쁜 뜻은 아닐 것"
2022-01-05 11:35:24 2022-01-05 11:35:24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5일 "김종인 위원장의 '연기' 발언은 나쁜 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후보에게 내가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앞으로는 태도를 좀 고쳐서 선대위에서 하라는 대로 연기만 잘 해달라고 말했다'고 윤 후보 비하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윤 후보는 "그저께 (김 위원장을)뵙고, 오늘 또 아침에 전화도 드렸다. 감사 전화와 앞으로 많은 조언 등 이런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리 중진 정치인이라 하더라도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얘기하는 것보다 적어도 대선 도전하는 입장이라면, 아무리 정치 경험이 많다 하더라도 역시 또 캠프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그런 조언을 수용해서 거기 따라야 하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후보를 비하하는 듯한 입장에서 하신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 위원장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요청할 계획에 대해선 "국민의힘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서 같은 생각으로 단일대오로 이 선거를 치뤄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모든 일은 제가 할 것"이라고 사실상 거부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사진/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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