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윤석열 "모두 후보인 제 책임…민심 제대로 파악 못했다"
2022-01-05 11:24:14 2022-01-05 11:24:14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5일 " 오늘부로 선대위를 해산하겠다. 메머드로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 못한 잘못된 선거 캠페인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윤 후보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습니다. 문재인정부에서 망가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민께서 과연 정권교체 가능한지 걱정하고 계십니다. 우리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입니다.
 
그리고 제 가족 관련 문제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저의 이 부족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드신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제가 일관되게 가졌던 그 원칙과 잣대는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게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로 선대위를 해산하겠습니다. 메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 못한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잡겠습니다.
 
또 저와 가까운 분이 선대위에 영향 미친다는 국민 우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걱정을 끼치지 않겠습니다. 국회의원들에게 자리 나눠주는 게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대본을 구성하겠습니다. 실력있는 젊은 실무자가 선대본을 끌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030세대에게 실망 주었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이 기대하셨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국민들께서 듣고 싶어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게 시간을 좀 주십시오. 확실하게 다른 모습으로 국민들께 변화된 윤석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에게 많은 조언과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김종인 위원장님께는 정말 감사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조언을 계속 해주시기 부탁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사진/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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