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일 국내증시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새벽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가격지수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부양책과 관련된 갈등이 알려져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4.99포인트(0.05%) 상승한 1만14.72로 마감됐고, S&P500 지수도 0.04%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28%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지표가 두 달 연속 하락하는 등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불거지며 하루만에 174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만이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이는 기업이익 성장과 함께 설비투자 압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동률 상승은 수요가 양호하다는 것인데 이는 중국수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미국 모멘텀에 민감한 업종보다는 중국 모멘텀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와 유통 등 차별화 과정은 당분간 지속될 것.
▲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 = 대내외 증시, 경기재침체에 대한 경계가 계속되면서 기댈 수 있는 곳은 각국 정부의 부양정책이다. 특히 세계의 소비자 중국의 경기 부양책 시행은 글로벌 경기회복에도 힘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지표 부진은 컨센서스 하향조정과 함께 주가에 일정 부분 선반영됐다. 투자자들을 만족시킬만한 각국의 정책 시행은 증시에 자금 유입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박스권 장세를 염두에 둔 트레이딩 관점의 시장 접근이 유효하다. 에너지 업종 등 달러화 약세 수혜주와 중국 내수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부진한 경제지표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사이에서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질 것. 이런 부분을 감안할 때 1720선~1800선의 하단 부분에 근접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 화학, 의약품 등의 종목군들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보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질수록 주요국들의 정책적인 노력이 유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 있다. 경기방어적인 필수소비재와 서비스 업종 그리고 2차전지, 태양광 등의 종목군에 대한 트레이딩 전략 추천.
▲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 =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수록 이를 방어하기 위한 정책 당국의 방패 만들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세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일진일퇴를 거듭할 것이다. 이러한 지수 변동은 추가 부양책 제시를 전제로 할 때, 바닥 다지기로 판단된다. 따라서 지수가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을 때는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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