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지난 6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47.97을 기록해 전년보다 4.23%, 전달 보다는 0.28%씩 올랐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3.5% 상승 보다 상회한 수준이다.
이처럼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은 정부의 세제 혜택 효과로 인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개 도시 가운데 15개에서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가 14% 상승해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으며, 샌디에고는 11% 높아졌다.
하지만 7월 이후에는 미국 주택가격의 둔화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데이비드 슬론 포캐스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6월 주택가격지수는 정부의 세제 혜택으로 인해 부풀려졌다"면서 "앞으로 지수는 급격하게 하락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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