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 日 온라인시장 선두권 싹쓸이
2010-08-31 13:05:43 2010-08-31 13:05:4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국내 온라인 게임들이 해외 게임에 배타적이던 일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그동안 일본시장에 공을 들여온 것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게임 정보 사이트 온라인게이머의 오늘 인기게임 순위를 보면 CJ인터넷(037150)의 프리우스 온라인이 1위, 엑토즈소프트의 라테일이 2위, 한빛소프트(047080)의 그라나도에스파다가 4위를 기록 중입니다.
 
15위까지 상위권에는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등까지 포함해 국내 게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순위권내에 들어 있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짭짤한 수입을 얻는 국내 게임들은 많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소득 수준이 높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일본 문화 덕분에 1인당 매출이 많기 때문입니다.
 
국내 업계에서는 일본 시장에서 동접자가 1만명만 넘어도 성공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이런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이 SD건담 캡슐파이터인데요.
 
건담이라는 콘텐츠가 일본에서 워낙 인기가 높은 덕에, CJ인터넷은 SD건담 하나에서 월 매출 20억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게임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정서가 비슷한 측면이 많아 국내 게임의 일본 진출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매니아적 성향이 강해, 아무리 대작이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인기를 얻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 일본 거대 게임회사 스퀘어에닉스가 온라인RPG 파이널판타지14편을 곧 발매하는 등 비디오 게임에 오랜 노하우를 가진 일본 게임사들이 온라인 게임 경쟁에 뛰어들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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